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 원적
작성일 :  2021-07-22 00:00
이름 :  goodhands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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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jpg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께서 세연하시어, 2021년 7월 22일(목) 오전 9시 45분 전라북도 김제 금산사 만월당에서 입적하셨습니다. (법랍 68년 세수 87세)

 

분향소는 김제 금산사 처영문화기념관에 마련됐으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7월 26일 오전 10시, 종단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193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께서는 금오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4년과 1956년 금오스님을 계사로 각각 사미계와 비구계를 받으셨습니다. 1961년부터 10여 년간 금산사 주지를 맡아 불교 정화 운동에 나서셨고, 한국 전쟁의 격동기 속에서 종교적 실천수행을 통한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하고자 염원하셨습니다. 30대부터 조계종 개운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과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장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맡아 활동하시고, 1994년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에 진력하며 수행과 교화가 둘이 아님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이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1996년) 등으로 활동하시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고, 故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IMF 외환위기의 전 국가적인 실업대란과 경제불황을 극복하고자 출범한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의 공동위원장 활동을 함으로써 종교인의 사회 공헌 활동의 표상이 되셨습니다.

 

1998년 총무원장 퇴임 이후 송월주 큰스님께서는 '하늘과 땅은 한 뿌리요, 만물은 나와 한 몸이다' 그러므로 '본래의 마음자리로 돌아가서 중생을 요익케 하라'는 '세계일화' 사상에 입각하여 국제개발협력NGO 지구촌공생회를 설립해 200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종교와 민족, 이념을 초월해 모든 인류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18개 빈곤국가 이웃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국내외 크고 작은 구호 활동을 전개하며 보현행원 실천을 위해 전념하셨습니다.

 

 

우리 사회에 민주와 평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시대의 어려움과 결을 같이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전 세계에 희망을 꽃 피우신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께서는 이 시대의 스승이자 큰 어른이셨습니다. 

남기고 가신 자리가 너무 공허하지만, 지구촌공생회 임직원 일동은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 보현행원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 입   적 : 2021년 7월 22일(목) 오전 9시 45분

▶ 영결식 : 2021년 7월 26일(월) 오전 10시, 김제 금산사 처영문화기념관

 

 

 

[약력]

1935년 전북 정읍 출생

1950년 서울 중동중 3학년 수료

1954년 법주사에서 사미계

1955년 정읍농고 졸업

1958년 화엄사에서 비구계

1961~1971년 조계종 금산사 주지

1969년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수료

1970~1973년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

1971~1980년 조계종 개운사 주지

1973~1976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1978~1980년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1980년 제17대 조계종 총무원장

1988년 '10·27 법난' 진상규명추진위원회 대표

1989~1997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1990~1995년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1994년 조계종 개혁회의 의원

1996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1998~현재 조계종 영화사 회주

1998~2003년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 공동위원장

1998~2020년 사회복지법인 조계종 나눔의집 이사장

2004~현재 지구촌공생회 대표이사

2006~현재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2012년 금산사 조실 추대

2017년 조계종 원로의원

2018년 조계종 대종사법계 품서

2021년 7월 22일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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