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조금씩 나누어 살아가길
안현숙 후원자
매일 아침, 불교방송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하는 안현숙 후원자는 어느 가슴 아픈 사연에 눈물이 났다고 한다. 그렇게 지구촌공생회와 인연이 닿은 후원자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기에 용기를 내어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후원자는 2016년 케냐의 메푸코리 메린이라는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우리 단체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5년을 유급하는 등 학업을 지속하기 힘들었던 메푸코리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중고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었다.
▲ 안현숙 후원자의 도움으로 케냐 올마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된 '로렌스 파산 라이아누' 아동
한 명의 아동으로 그치지 않고 나눔이 계속 이어져 또 한 가족과 함께 큰 마음을 내어주고 있다. 올마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 2학년인 로렌스 파산 라이아누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7형제와 함께 지내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후원자의 도움으로 로렌스는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로렌스는 늘 후원에 감사하고 변호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후원자님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안현숙 후원자는 로렌스에게 "늘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았으면 좋겠다. 바르게 살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니 기도 많이 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케냐 꽃들의 꿈을 응원하는 후원자의 마음이 로렌스에게 좋은 향기로 닿기를 바라본다.
"항상 내 이웃이 편안하면 나 또한 편안한 것이니, 모두가 서로 조금씩 나누어 살아가고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아프고 힘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면 좋겠어요.
- 안현숙 후원자 인터뷰 중 -
문의. 후원팀
TEL. 02 3409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