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웃음꽃 핀 공생 청소년센터
라오스 지부 | 프로젝트매니저 허예지
▲ 영어교실 1반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라오스 지부 공생 청소년센터는 오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는 공생 청소년센터를 찾아오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현재 공생 청소년센터에서는 영어교실 5반, 컴퓨터 기초 및 디자인 교실, 기타 교실, 독서 교실, 한국어 교실 총 11개의 주말반 수업을 운영 중입니다. 교육봉사자, 보조 교사들이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수업을 가르치는데요. 교사는 열띤 모습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똘망똘망한 눈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그 열기로 인해 주말의 센터는 아이들의 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 공생청소년센터 영어교실 1반 수업
센터의 교육봉사자들은 개인의 역량이 우수하며 학생들과의 유대관계가 좋아 센터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대부분 교사는 센터에서 2년 이상의 봉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보조교사로서 교육 방법을 습득한 후에 교사가 됩니다. 보조교사로서 수업 진행을 도우며, 유연한 수업 진행 능력과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웁니다. 아이들에게 발표 기회를 많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스스로 답을 찾고 발표하는 연습을 하고 수업이 조금 느슨해지거나 지루해지면 학생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게임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 독서교실에서 종이접기를 하는 모습
▲ 독서교실 단체사진
수업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자신감을 찾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생으로서 센터에 처음 방문했던 현지 직원 MS. Phivanh(피완) 은 센터 학생에서 보조교사로, 현재는 센터의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코디네이터가 되었습니다. 라오스 지부 센터에서는 이렇게 교사와 학생 모두 수업 과정에서 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따뜻한 리더십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쑥쑥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 영어교실 1반 단체사진
문의. 해외사업팀 강소희 간사
TEL. 02 3409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