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미와 학교 코디 위랏다 인사드립니다!

라오스 지부 | 교육 코디네이터 쏨미 & 위랏다

안녕하세요. 라오스 지부와 함께하게 된 센터 코디네이터 쏨미와 학교 코디네이터 위랏다 인사드립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한국의 많은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것을 알기에 저희도 마음 깊이 응원한다고 말씀드리면서 이 편지를 열고 싶습니다. 저희는 2020년 10월에 진행된 지구촌공생회 인터뷰를 통과하고 11월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인터뷰를 했을 때 요동치던 심장 박동 소리가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긴장했음에도 저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말씀 드렸고, 그런 제 모 습을 좋게 봐주고 지구촌공생회 라오스 지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 종강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센터 코디 쏨미

센터 코디로 채용된 제 이름은 쏨미입니다. 저는 영어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서 센터 내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영어 교실을 집중해서 모니터리 하고 있습니다, 각 영어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모니터링하고 자원활동가 교사들의 수업 방식을 검토하고 피드백해주는 일에 집중학고 있습니다. 센터 코디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기에 이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전에 비영리단체에서 일한 경험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제 전공을 살려서 일할 수 있으며 라오스인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함께 일하는 새로운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를 겪어 힘든 상황임에도 지구촌공생회 라오스 지부가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 하는 모습을 보고 지부의 일원으로서 단체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또한 앞으로 단체가 하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습니다.

아직은 많은 부분이 익숙하지 않고, 배울 것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지고, 저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뿌듯합니다. 보고서 작성법이나 아직은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차근차근 훈련을 받으면서 향상시켜 나갈것입니다.

▲나응옴마이 도서관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학교 코디 위랏다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 코디네이터로 채용된 위랏다입니다. 저는 라오스 동독대를 졸업하자마자 지부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비영리단체와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이번 기회는 정말 값지고 감사한 기회입니다. 아직은 경험도 없고 미숙한 부분이 많은 저를 신규 직원으로서 활동할 기회를 준 라오스 지부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저에그 한국인, 즉 외국인들과 일하는 환경은 어색하고 어려웠습니다. 서로 문화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기에 일하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고 어떠한 문제가 닥쳤을 때 그것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점들로 인해 배물점도 있고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학교를 모니터링하면서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만나고 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아직은 많이 부담스럽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동료들의 조언과 격려로 열심히 제가 맡은 업무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경험과 책임감들이 저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업무들을 열심히 차근차근 해 나가면서 지부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꾼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힘들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그 안에서 또한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찾으며 보낸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2021년에도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사태와 마주해야겠지만 조금 더 발전하고 작은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되새기면서 2021년 한 해도 보람차게 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한국에 계신 후원자분들께도 의미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문의. 해외사업팀 한현숙 팀장

TEL. 02 3409 0303